TechBehemoths는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기업으로 전 세계 평판이 좋은 IT기업들을 검색할 수 있는 혁신적인 플랫폼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사용자들에게 기업에 대한 보다 많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대표적인 기업의 대표들과의 인터뷰를 진행하며 해당 내용들을 블로그에 포스팅하고 있습니다.
TechBehemoths와 최근 진행되었던 번역회사 BeTranslated의 CEO이자 프로젝트 매니저인 마이클 바스틴(Michael Bastin)의 인터뷰가 해당 블로그에 영문으로 게재되었는데요. BeTranslated를 대표하고 있는 마이크에 대한 내용을 공유하고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BeTranslated의 CEO 마이클 바스틴과의 인터뷰
BeTranslated의 프로젝트 매니저인 마이클 바스틴(이하 “마이크”)은 어렸을 때부터 언어에 대한 열정을 키워왔으며, 모든 경험이 외국어와 연관되어 있습니다. 특히 도미니카 공화국에서의 경험은 현재의 BeTranslated를 설립하는 데 있어 강한 영향을 미쳤다고 합니다.
마이크는 이번 인터뷰를 통해 이러한 내용에 더하여 여가시간 및 취미, 생산성에 대한 이야기도 공유해주었습니다.
Q. 안녕하세요, 마이크. TechBehemoths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 드릴께요. 성장 배경과 현재에 이르기 까지 말씀 부탁 드립니다.
저는 일명 ‘언어 덕후’로 독일어를 배우기 시작했던 10살 때부터 언어에 관심이 있었습니다. 외국어와의 첫 만남은 방학 때 캠프에서였는데, 그때 저는 번역가가 되기로 결심했었죠. 저의 첫 해외 경험이기도 했습니다. 고등학교 때 언어를 공부하고 미국을 여행한 뒤, 벨기에 몽스대학교에서 번역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이후에는 도미니카 공화국과 코스타리카, 멕시코 등에서 계속 해외 생활을 이어나갔습니다. 저의 밑바탕인 프랑스나 벨기에와 가까운 곳으로 옮기기로 결정하기 전까지는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16년을 살았습니다. 하지만 유럽의 흐린 날씨로 되돌아가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두 가지 조건에 최적으로 부합하는 스페인을 선택했습니다.
Q. 언제 어떻게 비즈니스를 시작하게 되셨나요? 재미있는 일화가 있으시다면 알려주세요.
모든 것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에 대해서 얘기하자면, 제가 알려지고 구글이 존재하기 이전부터 검색엔진최적화(SEO)에 대한 흥미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스스로의 사업을 시작하는 데 있어서 저에게는 큰 요인으로 작용했었고, 현재까지도 오랜 시간 동안 저에게 있어서 열정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BeTranslated가 있을 수 있었던 것은, 도미니카공화국에 있을 때 번역회사인 iLanguage.com에서 일하면서 사업계획서를 작성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회사에서는 제 계획서를 제대로 살펴보지 않았었어요. 그리고 2년 후에 그때 작성했던 사업 계획서를 토대로 회사 설립 대한 계획을 시작했습니다. 그때 제 상사는 동일한 지역에서 일하는 400여명의 번역가를 어떻게 보유할 지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었지만, 저는 일이 있을 때만 번역가들과 일하고 프로젝트 매니저들을 고용해서 원격으로 일하자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이런 것들이 현재와 같이 보편적인 업무 방식은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2002년 8월에 BeTranslated를 설립하면서 모든 것이 시작되게 된거죠.
Q. 본인의 사업을 하지 않았다면, 지금 뭘 하고 계셨을까요?
아마 다른 회사에 고용되어서 일하고 있겠죠. SEO 부서를 담당하고 있거나 생산 관리자로 일하거나, 아니면 온라인 마케팅을 하고 있을 수도 있구요. 가끔씩 다른 길을 선택했다면 제 인생이 어땠을까 궁금하기도 하지만, 모든 기업가들이 이러한 생각을 가지고 있을 겁니다.
Q. 생산적인 하루를 보내기 위한 방법이 있다면요?
커피죠! 저는 스티브 잡스가 아니기 때문에, 뭔가 엄청난 해결책이 있는 건 아닙니다. 그저 상황을 만들고 스스로 동기부여를 하죠. 매일 아침 일어나서 “해보자!”라고 하는 거죠. 인턴들과 함께 일하면서 직업에 대한 스스로의 열정을 재충전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됩니다. 다음 세대들을 교육함으로써 수익을 어떻게 낼 지에 대해서만 생각하는 것 이상의 목적 의식을 얻게 됩니다. 수년 동안 축적해온 지식을 다음 세대들에게 전달하는 것으로 스스로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젊은 감각 또한 유지하는 것이죠. 그리고 물론, 사무실의 마스코트인 우리 강아지 밀로도 엄청난 도움이 됩니다.
Q. “성공”의 정의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제가 오랜 시간 동안 자리를 비워도 비즈니스가 제대로 굴러가는 것, 이라고 말할 수 있겠네요. 휴가도 많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 다른 사람들에게 스트레스를 넘겨버리는 것이죠, 하하.
Q. 일하지 않을 때는 뭘 하시나요?
저는 일도 열심히, 쉬는 것도 열심히 합니다. 시간이 허락된다면 여행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여행은 언제나 제 삶의 목적이기도 하죠. 친구들과 만나서 포커게임을 하거나 해변을 가기도 합니다. 코로나 이전에는 가족들과 도미니카 공화국을 가곤 했습니다.
Q. 신규 사업자나 초보 개발자들을 위한 조언을 해주신다면요?
스스로 하는 일에 대한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자신이 하는 일이 옳고 언젠가는 목표에 도달할 수 있다고 믿어야 합니다. 너무 빨리 목표를 성취하려고 하면 되려 혼란스러울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목표를 굉장히 빨리 발견했기 때문에 가끔씩 “겪어봐서 다 알아.”라는 느낌이 들 수도 있는데, 이런 것들은 새로운 목표들을 만드느냐에 관한 문제죠. 스페인으로 올 때 저는 미국 웹사이트(.com)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추었고, 현재는 영국과 프랑스에 더해 한국, 독일, 스페인, 러시아, 리투아니아 등의 웹사이트들까지 론칭했습니다. 이러한 것도 역시 새로운 기술적 도전에 대처하는 방법입니다.
조언을 드리자면 단기, 중기, 장기적 목표들을 설정하고 최종 목표를 위하여 이러한 목표들을 강화해 나가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일과 생활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어찌 보면 진부하지만 진실이죠.
마이크, 시간 내주시고 현명한 조언을 해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말씀해주신 이야기에는 격려와 통찰력을 담아 배울 수 있는 귀중한 교훈이 담겨있네요. BeTranslated 팀과 마이크 모두 건승하시길 빌며, 다시 만나 뵙게 되기를 기대하겠습니다.
BeTranslated는 TechBehemoths의 기업들 중에서도 가장 평판이 좋은 기업 중 하나입니다. 이 인터뷰가 마음에 드시고 진행할 번역 프로젝트에 마이크와 그의 팀의 도움을 원하신다면, BeTranslated에 문의하시거나 소셜미디어를 통해 문의해보세요.